[홍콩] 홍콩 익스프레스 / 홍콩 공항 맛집 크리스탈 제이드, 호흥키 추천요리

이제 복직한 관계로 다시 홍콩으로 출발-!
코로나 이후 정말 오랜만의 홍콩행
다른 비행들은 너무 만석이고 시간대가 좋지 않아
홍콩 익스프레스를 골랐으나....말잇못.....

일단 체크인 카운터에
'기내 음식물 반입금지' 가 써있음
혹시 코로나 때문인가 싶어
“음식물 가지고 타면 안되나요?" 라고 물었더니
"예, 저희가 저가 항공이라.. (우리 음식 팔아야됨)"
이라는 대답이 돌아옴 ㅠㅠ

그래서 급하게 게이트 맞은편의 던킨에서
샌드위치 수혈하고 뱅기 탐

와 처음 타본다 홍익

오 역시 저가항공 답게 나름 3시간 넘는 비행인데
티비가 없다 으흐흐 ㅠㅠ

덕분에 진짜 간만에 책읽음
요즘 하도 스마트폰에 중독돼서
책 안읽은지 오래된 것 같은데 고맙다 홍익아

샌드위치 먹고 타길 진짜 잘했음
기내식 메뉴 딱 두개 있는데
하이난 닭고기 덮밥과 치즈 핫도그
그 어느 것도 구미에 당기지 않음ㅋㅋ

그래도 오랜만에 보는 구름 위 파란 하늘은
참 기분이 좋았음

오랜만에 홍콩에 왔으니
오랜만에 크리스탈 제이드로 출동
홍콩 공항 입국 하면 바로 보인다
찾기 매우 쉬움

크리스탈 제이드 한국에도 있지만
한국에선 잘 안가게 된다
현지에서 먹는 맛과 재미가 또 있으니께
홍콩에서만 찾게 됨

근데 한참을 기다려도 서버분이 안오셔서
손 들고 큰소리로 부르니
달려오셔서 이 큐알코드를 손가락으로 가리키신다
이걸로 주문하라며
훠우 그 사이 홍콩 더 하이테크 됐네

하이테크놀로지로 주문한 탄탄면ㅋㅋ
이거 먹으러 크리스탈 제이드 왔징
근데 왠지.. 옛날 그 맛이 아냐ㅠㅠ
뭔가 살짝 아쉬운 맛

그래도 샤오롱바오랑 목이버섯 볶음은
넘나리 맛난 것

홍콩에 오면 역시 똥랭차죠
그러나 나는 잘 안마신다는 거 ㅋㅋ
이건 같이 온 동기꺼
그래도 오랜만에 홍콩의 상징(?)과도 같은
똥랭차를 보니 반가워서 사진 한장

한상차림 완-성-⭐️
꼭 흰밥과 먹어줘야 하는 저 줄기콩 볶음
근데 저것도 쏘쏘였뜸 ㅠ
샤오롱바오 말고 다른 딤섬은 창펀 찾다가
없어서 시킨건데 간장 소스에
살짝 담궈져나오는 매콤짭짤한 맛이 좋았음

크리스탈 제이드 추천템은
샤오롱바오, 간장딤섬, 목이버섯볶음 요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