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 마련, 언제 해야 할까?! 서울 부동산 시장의 흐름을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지표 보는 법!!

안녕하세요, 블루밍입니다.

서울 부동산 가격이 열심히 하락하고 있는 와중에 대체 언제가 바닥인지, 언제 집을 사면 좋을지 기웃거리고 있는 분들이 계실텐데요,  유튜브의 어느 전문가의 말보다도 더 정확하게 그 흐름을 알 수 있는 지표가 있습니다. 이 지표를 볼 줄 아신다면 전문가의 말에 의존할 필요 없이 스스로 흐름을 판단할 수 있게 됩니다.

 

그 지표는 바로 주택금융원에서 매 분기마다 제공하는 주택구입부담지수입니다. 

주택금융통계시스템에 들어가서 보시면 되는데 주택금융통계시스템의 링크는 글 하단에 첨부하겠습니다. 

 

 

주택구입부담지수란? 

주택구입부담지수란 사람들의 소득 수준과 금리, 주택가격을 반영해 이 지수가 높을수록 주택 구입의 부담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지표입니다. 이는 가계 소득과 금리, 주택 가격을 모두 추측한다는 의미에서 주택 가격의 고평가 또는 저평가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지표입니다. 

 

 

 

 

 

 

홈페이지에 들어가셔서 테마 통계-주택금융지수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그럼 이런 그래프를 보실 수 있는데 이 그래프는 주택구입부담지수의 전체 평균입니다. 저는 서울권에 관심이 있으니 서울의 그래프를 보겠습니다. 

 

 

 

현재 2022년 3분기까지 통계가 나와있는데 서울의 주택구입 부담지수는 214.6에 달하고 있습니다. 

상세 조회를 한번 해보겠습니다. 

 

 

 

 

지난 2015년 1분기에 서울의 주택구입부담지수가 83.7로 근 10년간 가장 낮았던 걸로 보입니다. 이 때가 상대적으로 서울 집 값이 저렴했던 시기였습니다. 지금은 마포에서 가장 비싼 경희궁 자이, 마포 래미안 같은 아파드들도 미분양이 났던 시기입니다. 

 

 

 

 

 

2022년 3분기는 214.6으로 집 값 부담이 근 10년간 최고에 달하는군요. 

 

 

 

 

주택구입부담지수로 시장의 상승이나 하락을 예측하는 것은 어렵지만 금리 수준과 집값을 동시에 보여주는 수치이기 때문에 현재 상황을 객관적으로 알 수 있는 지표입니다. 현재 주택구입부담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아마도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한 주담대 상환 부담 때문인 것 같습니다. 

 

대출 금리가 너무 높으니 부담이 크고 집 값의 추가 하락에 대한 전망이 매수 심리를 억누르고 있는 것입니다. 부동산 매수 심리가 살아나기 위해서는 금리 인상이 멈추거나 정부가 규제지역을 대대적으로 해제하는 등 연착륙을 위한 움직임이 보여야 할텐데 현재로써는 언제가 될지 깜깜무소식입니다. 

 

지속적인 공부와 지표 체크를 통해 적당한 시기에 적당한 가격으로 우리 모두 원하는 부동산을 구매할 수 있게 되기를 소망해봅니다. 

 

 

주택구입부담지수를 확인할 수 있는 주택금융통계시스템은 이쪽으로 들어가세용

주택금융통계시스템 HOUSTAT (HOUSING FINANCE STATISTICS SYST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