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사전청약 넣을까 말까 고민 되시는 분들 드루와

 

3기 신도시 사전청약, 넣을까 말까 고민 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3기 신도시 사전청약에 넣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꼼꼼히 살펴보겠습니다.

 

3기 신도시 사전청약, 넣어야 한다 ?! 

 

1. 3기 신도시 대상지 모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지역이기에 주변 시세의 60~80%가 될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청약이 당첨됐을 경우 빅 로또 까지는 아니더라도 스몰 로또 분양이 될 수 있겠지요.

 

2. 3기 신도시 모두 서울과 인접한 지역이고  GTX 같은 교통 수단으로 서울로 출퇴근이 쉽도록 교통 인프라가 갖추어질 예정입니다. 

 

3. 3기 신도시 중 고양창릉지구나 고덕강일 3단지 같은 경우 각각 나눔형 공공주택,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으로 진행되어 일반 분양보다 훨씬 적은 자본금으로 청약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고덕강일 3단지는 반값 아파트라고 불릴 정도로 저렴한 분양가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다만, 후에 아파트를 공공에 되팔 때 수익금의 30%는 공공에 귀속됩니다.) 

 

나눔형 공공주택, 토지 임대부 분양주택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글 아래쪽의 링크를 클릭해주세용 

 

 

3기 신도시 사전청약, 넣지 말아야 한다 ?!

 

1. 거주기간, 소득, 자산보유 기준 등 청약에 넣을 수 있는 충족 조건이 까다롭습니다. 

 

2. 사전청약 후 본청약이 약 2년뒤이고 그로부터 또 5~6년 후에 완공되어 입주때 까지 꽤 긴 시간을 인내하며 기다려야 합니다. 토지 보상에 차질이 생기거나 다른 여러가지 이유로 입주가 미뤄지는 경우가 과거 사례에 있기도 했습니다. 잘못해서 10년을 기다리게 되면 그 동안 무주택 자격을 유지해야 해서 전세, 월세 난민으로 살아야 합니다. 

 

3. 현재 집값 폭락으로 인해 사전청약 추정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비싸지는 경우도 생겨났습니다. 실제 예로 지난 2021년 7월에 인천 계양 A2 블록 59 제곱미터의 사전 청약 추정 분양가는 3억 5천~3억 7천만원이었습니다. 인근의 새 아파트 '한화 꿈에 그린' 59 제곱미터가 5억대였던 것에 비하면 인근 아파트의 7~80% 수준에 공급되었던 것이죠. 하지만 2022년에는 '한화 꿈에 그린' 급매물 시세가 3억 9500만원까지 떨어졌습니다. 계양 A2 추정 분양가와 비슷해진 것입니다. 이에 사전 청약 당첨자들은 당첨자 지위를 유지해야 할지를 두고 고심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결론은?

3기 신도시 사전청약에만 기대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닌 것 같습니다. 특히 지금 같은 집값 하락기에는 사전 청약만 기다릴 것이 아니라 급매나 경매 같은 다른 방법을 함께 모색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미 사전청약에 당첨된 당첨자들이라면 무작정 당첨자 지위를 포기하는 것 보다는 본청약 확정 분양가가 나올 때 까지 기다리는 것이 낫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습니다.

 

사전 청약은 본청약 전 당첨자 지위를 포기하더라도 큰 불이익이 없고 다른 청약 계획이 없다면 보험 성격으로 가져가는 것이 낫다고 합니다. 지금과 같은 하락세가 언제까지 이어질 지도 모르고 모든 청약에는 리스크가 있으므로 포기하더라도 본청약 때 분양가를 지켜보고 해도 늦지 않는다고 말입니다. 

 

저점에서 든든한 집 한채를 잡을 수 있도록 열공해 현명한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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